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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선 경선 탈락했지만 "이재명 막는 데 끝까지 힘 바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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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선 경선 탈락 이후 소회 밝혀
경선 탈락한 홍준표는 정계 은퇴 시사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대선 2차 경선에서 탈락한 뒤 "누가 최종후보가 되든 이재명 후보를 막고 정권교체를 이루는 데 제힘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29일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탈락 발표를 들은 뒤 "지금도 우리나라는 참으로 중대한 위기에 놓여있다. 국민의힘이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더욱 분발해야 한다"며 이같이 소회를 밝혔다.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진출에 실패한 안철수 후보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진출에 실패한 안철수 후보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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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후보는 "3차 경선에 진출한 두 후보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함께 경쟁한 홍준표 후보도 정말 수고 많으셨다"고 축하와 위로를 건넸다. 이어 "국민과 당원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보내주신 사랑과 기대,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발표에서 앞서서는 "2차 경선은 서로가 정말 다른 비전을 놓고 치열하게 토론하면서 우리 당을 더욱더 단단하게 만든 값지고 소중한 순간이었다"며 "전체주의 정당인 '구대명'(90% 득표율로 대선후보는 이재명)과는 다른 자유민주주의 정당의 품격을 보여드렸다고 자부한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앞에 있는 진짜 상대는 이재명"이라며 "국가 예산으로 자기 편 먹여 살리는 정치, 편 가르기로 국민 분열시키는 정치, 포퓰리즘으로 나라를 빚덩이에 올려놓는 이재명식 정치와 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21대 대통령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에 탈락한 안철수, 홍준표 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진출자들의 소감을 듣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제21대 대통령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에 탈락한 안철수, 홍준표 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진출자들의 소감을 듣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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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9일 안 후보는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한 2차 경선에서 김문수·한동훈·홍준표 등 4명의 후보 가운데 홍 후보와 함께 2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정권 교체에 힘을 바치겠다는 안 후보와 달리 이날 경선에서 탈락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더는 정치 안 하겠다"며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오후 2차 대선 경선 결과가 나온 뒤 여의도 대하빌딩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제 소시민으로 돌아가 시장에서, 거리에서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는 일개 시민으로 남으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최종 경선에는 김문수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올랐으며, 이들은 한 번의 토론회 후 이틀간의 당원 투표(50%)와 국민여론조사(50%)를 거친다. 최종 대선후보는 다음 달 3일 결정된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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