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7조4093억…181.8% 증가
정지선 회장 배당금 136억
현대백화점 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 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981억원으로 전년 영업손실 119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조4093억원으로 181.8% 증가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 관계자는 "2023년 4분기 현대그린푸드와 지난해 2분기 현대홈쇼핑의 연결 편입으로 매출이 신장하고, 영업이익도 증가해 흑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현대지에프홀딩스 매출은 2조14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한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보통주식에 지난해보다 10원 오른 210원을 배당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현대지에프홀딩스에서 129억8000여만원, 현대백화점에서 5억7000여만원 등 모두 135억7000만원을 배당금으로 받는다. 이는 지난해 배당금 143억여원보다 5.1% 줄어든 것이다.
또 동생인 정교선 부회장은 현대지에프홀딩스에서만 95억4000만원을 배당받는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90억여원을 배당받았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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