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상 오는 21일까지 신청 접수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전국 탕전실을 대상으로 조제 한약 품질 모니터링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탕전실 조제 한약의 품질을 진단하고 위생·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탕전실 조제한약 안전관리' 사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모니터링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한약 공급을 위해 추진되며 시험 항목은 잔류농약·중금속·곰팡이독소·미생물·pH·벤조피렌 등 총 6가지이다.
시험은 한국한의약진흥원 품질인증센터에서 진행되며 선정된 탕전실은 전액 무상으로 품질 모니터링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탕전실은 오는 21일까지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진흥원은 신청서 검토 후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시료 수거 횟수와 일정을 고려해 지원 대상 탕전실을 확정할 예정이다. 모니터링 결과는 보고서로 제공되며 탕전실은 이를 위생·안전관리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안전관리 기준치 이상의 오염물질이 검출될 경우 재모니터링과 품질관리 컨설팅이 지원되며 사업 종료 시 참여 증서가 발급된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bestsun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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