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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위기'에도 채용↑…삼성전자, '고용 1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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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대 기업 국민연금 가입자 고용현황 조사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의 국민연금 총가입자 수가 소폭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주력 반도체 부문에서 고전을 거듭하면서도 지난해 가장 많은 인원을 신규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의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12만5593명으로 가장 많았다. 1년간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도 삼성전자였다. 2023년 말 12만877명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말까지 4716명(3.9%) 늘었다.

삼성전자가 4~7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5'에서 상업용 디스플레이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4~7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5'에서 상업용 디스플레이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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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스코어는 "인공지능(AI) 메모리인 고대역폭메모리(HBM) 대응 미비로 주력인 반도체 부문에서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도 꾸준히 신규 고용을 늘린 것으로 평가된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합병·분할 등으로 변동 폭이 컸던 32곳을 제외하고 이뤄졌다. 이들 기업의 총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2023년 12월 말 158만8817명에서 지난해 12월 말 159만4천119명으로 0.3%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뒤를 이어 이어 현대자동차(6만9285명), LG전자(3만6244명), 기아(3만3004명), SK하이닉스(3만1638명), LG디스플레이(2만5632명), 한국철도공사(2만3452명), 이마트(2만3305명) 등 순으로 국민연금 가입자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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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LG이노텍(2391명↓)으로 조사됐다. 다만 고객사 물량 변동에 따라 단기 계약직 채용 규모가 달라지는 업종 특성상 조사 시점에 따라 국민연금 가입자 증감 폭이 커질 수 있다고 CEO스코어는 설명했다.

지난해 희망퇴직을 실시한 LG디스플레이(2346명↓)와 이마트(1293명↓)를 비롯해 국민은행(684명↓), LG화학(634명↓), 파리크라상(614명↓) 등도 고용 규모가 줄었다.


업종별로 보면 IT전기전자(33만2570명)의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가장 많았다. 이어 자동차·부품(18만9349명), 유통(15만4789명), 공기업(14만4789명), 서비스(9만9985명), 식음료(9만8099명), 은행(9만3193명), 건설·건자재(8만4420명), 조선기계·설비(6만7521명), 석유화학(6만2476명), 운송(5만1502명), 보험(5만302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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