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9대 176억원 규모
상반기분 6일부터 신청
경남 양산시는 쾌적하고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과 친환경 수송부문 촉진을 위해 ‘2025년 전기·수소 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보급 예정인 전기자동차는 승용 800대, 화물 200대, 승합 22대, 어린이통학 차량 2대, 이륜 38대이며, 수소자동차는 승용 60대, 승합 7대로 총 1129대이다.
시는 1차로 오는 6일부터 전기승용 600대, 전기화물 140대, 어린이통학차량 2대, 수소승용 60대를 지원하고, 나머지 물량은 오는 7월에 보급할 예정이며, 올해 총 176억원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90일 이전부터 계속해 양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시민, 개인사업자, 법인·공기업으로 전기(수소)차를 신규로 구매해 양산시에 신규 등록하고자 하는 자이다. 구매 가능 대수는 1대이며, 전기자동차의 경우는 2대 이상 신청 시 한국환경공단으로 신청해야 한다.
전기자동차 지원의 경우 지난해 대비 달라진 점은 ▲거주지 제한요건이 30일에서 90일로 강화 ▲전기화물차의 재지원 제한 기간이 5년에서 2년으로 감축 ▲농업인이 전기화물차를 구매하는 경우 국비 지원액의 10%가 추가 지원 ▲차상위계층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생애 최초로 자동차를 구입하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에 대해서는 국비 지원액의 20%가 추가 지원 ▲만 18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의 경우 2자녀 100만원, 3자녀 200만원, 4자녀 이상 300만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전기자동차는 차량의 성능과 규모에 따라 보조금은 차등 지급되며, 수소전기자동차의 경우 지원대상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넥쏘’로 대당 3310만원이 지원된다.
신청접수는 2월 6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차량 대리점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지원신청서 사전검토 절차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며, 구매신청서 접수 순서와는 상관없이 출고·등록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청 홈페이지 공고문 또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양산시 기후환경과 기후환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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