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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천안·아산 소각장 갈등 마침표...모범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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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0억 투입해 환경에너지사업소 주차장 쪽에 조성

왼쪽부터 박상돈 천안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

왼쪽부터 박상돈 천안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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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는 22일 "3년 반 동안 이어진 천안과 아산의 소각장 갈등에 마침표를 찍었다"라면서 "이는 대단히 모범적인 사례"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천안 환경에너지사업소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과 함께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이같이 평가했다.

그는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라는 말처럼 양 시는 어려운 일을 통해 더욱 긴밀해질 것"이라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민들이 서로 가깝게 지내고 소각장 건설에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시가 이견이 있을 땐 충남도가 책임지겠다"라면서 "충남도는 약속한 상생 지원금 분담 등 외에도 더 많은 것들을 챙기겠다"라고 약속했다.


박상돈 시장도 "같은 갈등이 반복돼선 안 된다. 저희도 더 세밀하게 주의를 기울일 것이고, 아산도 그렇게 하리라 믿는다"라면서 "일일이 이름을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문제 해결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조일교 권한대행도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선 김 지사와 끝까지 협력해 준 박 시장, 지역 주민께 감사를 전한다"라면서 "더욱 상생하고 협력하면서 도시 간의 우정을 쌓아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충남도와 양 시는 노후 소각장 1호기 대체 시설 설치 및 운영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대체 시설은 2031년까지 환경에너지사업소 주차장 쪽에 조성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1128억 원이다.


한편 천안시는 소각장 1호기의 내구연한이 도래함에 따라 지난 2019년부터 대체 시설 건설치를 추진했으나 주민 반대 등으로 인해 아산시와 협의를 이루지 못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혁 기자 whdgur3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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