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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관광업계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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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고사 위기…시, 지원 당부”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은 지난 21일 광주관광협회와 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업계 위기 극복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주시의회 제공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은 지난 21일 광주관광협회와 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업계 위기 극복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주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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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신수정 의장이 지난 21일 광주시관광협회 비상대책위원회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한 관광업계 위기 극복 간담회를 가졌다.


신 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비상계엄으로 소비가 위축되고 여객기 참사로 여행 예약이 대규모 취소되면서 지역 여행업계가 매우 힘들고 큰 위기를 겪고 있다는 소식에 마음이 무겁다”며 “지원이 절실하다는 호소를 외면하지 않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 의장은 “집행부에서도 법과 규정에만 얽매이지 말고 지역 여행사들의 어려운 현실을 파악해서 실질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선석현 광주관광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관광 여행이 대거 취소되면서 지역 업계가 고사 위기에 처해 있다”며 “여행업계가 생존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의회, 광주시관광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시청 관계부서 등이 참석, 관광업계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모색했다.

간담회에는 광주시의회 신수정 의장, 정다은 운영위원장, 안평환 행정자치위원장, 박수기 의원, 선석현 광주시관광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윤기주·박현주·강혜련·박태균·양태경 위원, 시청 관련 부서 과장 등이 참석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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