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소지한 채 도주 중
경찰, 인력 동원해 추적

일본 후쿠오카현의 한 맥도날드 지점에서 괴한이 중학생 2명을 공격, 피해자 중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범행 직후 흉기를 소지한 채 도주한 범인은 여전히 붙잡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90여명의 인원을 동원해 범인을 추적 중이다. 엑스(X) 캡처

현지 경찰은 90여명의 인원을 동원해 범인을 추적 중이다. 엑스(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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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일본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사건은 이날 오후 8시25분께 기타큐슈시 고쿠라미나미구의 한 맥도날드 지점에서 발생했다. 사건 당시 중학생 남녀 2명은 음식을 주문하기 위해 키오스크 줄에 서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때 한 괴한이 매장에 침입해 중학생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남성은 키오스크 줄 맨 뒤에 서 있던 여중생을 먼저 공격했으며, 곧바로 남중생도 공격했다. 갑작스러운 사건이었기에 여학생은 저항도 하지 못한 채 그대로 쓰러졌고, 과다 출혈로 끝내 숨졌다. 남중생은 허리에 큰 상처를 입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남성의 공격은 불과 30초가 걸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남성은 가게로 들어오자마자 학생들을 공격한 뒤 곧바로 도주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그는 공격 대상을 찾기 위해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등 사전 동작도 하지 않았다.

중학생들은 학원을 마친 뒤 저녁으로 햄버거를 사 먹으려다가 공격을 당했다. 상처를 입은 피해 남중생은 경찰에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공격당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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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를 소지한 채 도주한 범인은 여전히 붙잡히지 않은 상황이다. 경찰은 즉각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약 90명의 인원을 투입해 범인을 추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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