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교통부 장관으로 숀 더피 전 하원의원을 18일(현지시간) 지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명 사실을 전하며 "그는 미국의 고속도로, 터널, 교량, 공항을 재건할 때 탁월함과 적격성, 경쟁력, 아름다움을 우선시할 것이다. 항만과 댐이 국가 안보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숀은 의회에서 수년간 쌓아온 경험과 관계를 활용해 국가 인프라를 유지 및 재건하고, 안전과 효율성, 혁신에 집중해 여행 황금기를 여는 사명을 완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피 전 하원의원은 검사 출신에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연방 하원의원(위스콘신주)을 지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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