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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中 무비자 조치' 환영…"우호정서 증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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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8일부터 한국인 무비자 정책 시행

중국 정부가 한국인에 대한 '무비자 정책'을 시행하는 데 대해 우리 정부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중국이 오는 8일부터 한국 등 9개국을 무비자 시범 정책 대상에 추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 등 9개국 일반 여권 소지자는 비즈니스, 여행·관광, 친지·친구 방문, 환승 목적으로 15일 이내 기간 중국을 방문할 경우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사진은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여행사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중국이 오는 8일부터 한국 등 9개국을 무비자 시범 정책 대상에 추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 등 9개국 일반 여권 소지자는 비즈니스, 여행·관광, 친지·친구 방문, 환승 목적으로 15일 이내 기간 중국을 방문할 경우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사진은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여행사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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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우리 국민의 중국 방문이 보다 편리해진 만큼 양국 간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긍정적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한중 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우호 정서를 증진하는 데도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지난 1일 홈페이지를 통해 '일방적 무비자 정책'을 발표했다. 오는 8일부터 내년 12월31일까지 한국 등 9개국 일반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시적인 단기 비자 면제 조치를 하겠다는 것이다. 중국이 한국을 무비자 대상에 포함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한국 일반 여권 소지자는 비즈니스, 여행·관광, 친지·친구 방문, 환승 목적으로 15일 이내 기간 중국을 방문할 경우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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