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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 호위군, 경복궁 흥례문에서 사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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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일 하루 2회 '첩종' 행사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하루 2회 경복궁 흥례문 앞에서 첩종(疊鐘) 행사를 진행한다.


조선왕조 호위군, 경복궁 흥례문에서 사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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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 호위군 사열 의식이다. '경국대전'과 '국조오례의'에 기록된 '첩종'과 '대열의(국왕이 지휘한 군사 의례)'를 토대로 국왕의 행사와 사열을 위한 진법과 연무를 극 형식으로 재현한다. 진법(陣法)은 전투를 수행하기 위해 일정한 형태로 군대를 배치하는 방법, 연무(鍊武)는 무예 시연이다.

첩종은 왕의 호위군을 사열하는 조선 시대 군사의식. 종이 울리면 궁궐에 입직한 군사는 물론 문무백관과 중앙군인 오위(五衛) 병사들이 모두 집합해 어전사열(御前査閱·국왕 앞에서 군사의 훈련 정도나 상태를 점검하는 일)을 받는다. 군율을 다스려 국가의 근본을 유지하고 강력한 왕권을 세우고자 한 조선왕조의 면모를 보여준다.


재현에는 120여 명이 출연한다. 조선 초기 진법인 '오위진법'과 화려한 전통 무예를 선보인다.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고증을 기반으로 재현한 조선 전기 무관의 복식과 무기, 의장물로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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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경복궁 협생문 옆에서도 열린다. 갑사 취재 체험이 하루 두 번 진행된다. 누구나 무관 복식인 철릭을 입고 활쏘기, 팽배(방패), 곤봉, 창술 등 무예를 익힐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궁능유적본부 또는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참고.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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