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이차전지·금융주 등 전반적으로 약세

한국거래소가 지난주 공개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정식 산출일인 30일 3% 가까이 내리며 코스피 대비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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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2.80% 내린 992.13에 장을 마쳤다. 시가는 1023.16으로 장중 내림세로 돌아서 장 후반 낙폭을 키웠다.

종가 기준 코스피(-2.13%)와 코스피200(-2.59%), 코스닥(-1.37%)에 비해 낙폭이 두드러졌다.


밸류업 지수에 편입된 주요 종목인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19,500 전일대비 5,000 등락률 -2.23% 거래량 19,626,666 전일가 224,5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지구의 날' 소등·폐열 회수…탄소중립 행보 단기 고점 피로감에 코스피 장 초반 하락 전환…코스닥은 상승 조선주, 호실적에 AI 확장까지? 새로운 주도주로 부상하나 (-4.21%),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222,000 전일대비 3,000 등락률 -0.24% 거래량 3,127,857 전일가 1,225,0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조선주, 호실적에 AI 확장까지? 새로운 주도주로 부상하나 [SK하이닉스 ADR 날개②]"지분가치 희석 우려 타당…자금 효율성에 달려" 월가 전문가 "삼성전자도 하이닉스처럼 美증시 상장해야"[SK하이닉스 ADR 날개③] (-5.01%),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513,000 전일대비 19,000 등락률 -3.57% 거래량 1,228,355 전일가 532,0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6400대 약보함 마감…코스닥은 1200선 돌파 [베이징모터쇼 2026]"중국에서, 중국을 위해, 세계를 향해"…현대차, 중국 맞춤 아이오닉으로 승부수 단기 고점 피로감에 코스피 장 초반 하락 전환…코스닥은 상승 (-4.13%),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53,400 전일대비 5,000 등락률 -3.16% 거래량 1,088,654 전일가 158,4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6400대 약보함 마감…코스닥은 1200선 돌파 기아, 1분기 기준 최대 매출 달성…관세 부담에 영업익 감소(상보) 단기 고점 피로감에 코스피 장 초반 하락 전환…코스닥은 상승 (-4.68%), 신한지주 신한지주 close 증권정보 055550 KOSPI 현재가 100,000 전일대비 100 등락률 +0.10% 거래량 1,046,117 전일가 99,9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익스포저 상한 5% 풀어달라" 李 순방 동행 금융권, 인도 당국에 촉구 [굿모닝 증시]美, 휴전 연장에 상승 마감…韓 오름세 지속 전망 새 여신협회장 선거 속도 올린다…"카드론 대출규제완화 목소리 전해달라" (-1.25%) 등이 동반 하락했다.

이날 100개 구성 종목 중 81개 종목이 내렸다.


한진칼(-6.78%)의 낙폭이 가장 컸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close 증권정보 012450 KOSPI 현재가 1,463,000 전일대비 38,000 등락률 +2.67% 거래량 272,846 전일가 1,425,0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단기 고점 피로감에 코스피 장 초반 하락 전환…코스닥은 상승 코스피, 사상 최고치로 마감…6400선 근접 코스피, 사상 최고가 경신…외인·기관이 끌었다 (-6.31%), 리노공업 리노공업 close 증권정보 058470 KOSDAQ 현재가 124,400 전일대비 1,100 등락률 +0.89% 거래량 827,192 전일가 123,3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리노공업, 최대주주 지분 매각에 시간외 11% 급락 단기 고점 피로감에 코스피 장 초반 하락 전환…코스닥은 상승 코스피, 사상 첫 6500선 뚫었다…삼전·하닉도 '쭉쭉' (-5.03%), SK하이닉스(-5.01%)가 뒤를 이었다.


이날 밸류업 지수 시가총액은 970조7490억원을 나타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 24일 정부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코리아 밸류업 지수의 구성종목 100개와 선정기준을 발표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늘 반도체, 이차전지 등 시장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강했던 금융 등의 업종까지 내리면서 밸류업 지수의 낙폭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밸류업 지수가 KRX100지수 등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우량주를 담은 지수와 수익률 흐름이 유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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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지수에는 배당을 많이 한 기업보다는 시가총액이 큰 기업이 우선적으로 포함되고, 산업별 가중치가 거의 동일하게 배분됐다"며 "사실상 KRX100지수에 가까워 코스피보다 큰 하락세가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6월 정기변경이 예정된 가운데 1년 정도의 시간이 지나야 지수 성격이 변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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