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분청사기 요지'프리뷰 개최
12일 개막…고흥서만 즐기고 관람 가능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분청사적공원 일원에서 ‘회화 1250-고흥에서 피어난 열정의 꽃, 분청’이라는 주제로 전남 최초로 ‘2024 국가 유산 미디어아트 고흥 분청사기 요지’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행사 홍보를 위해 지난 10일 행사장 일원에서 프리뷰(Preview)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행사 알리기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2024 국가 유산 미디어아트 고흥 분청사기 요지’의 주요 프로그램 준비 상황점검과 핵심 콘텐츠 시연회, 시설물 안전 점검 등을 위해 마련됐다.
‘2024 국가 유산 미디어아트 고흥 분청사기 요지’ 행사는 고흥 분청사기만의 특징과 역사성을 현대 기술에 융합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였으며, 국내외 최고의 미디어 아티스트와 작가들이 참여하여 시각적으로 아름다우면서도 감동을 선사할 20여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분청문화박물관의 약 100m의 외벽을 활용한 초대형 미디어파사드인 ‘파란만장’, 고흥의 특산물과 분청사기를 그대로 즐길 수 있는 ‘미디어 고흥 다도’, 고흥 분청사기 가마터에서 펼쳐지는 융복합 퍼포먼스인 ‘회화 1250’ 등이 처음 공개됐다.
‘2024 국가 유산 미디어아트 고흥 분청사기 요지’는 1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3일부터 10월 6일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분청사적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흥의 대표 국가 유산인 분청사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아름다운 고흥의 밤 매력을 보여주는 이번 미디어아트 행사는 화려했던 고흥 도자 문화의 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담아 표현됐다"면서 "고흥에서만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에 오셔서 가족,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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