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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울산과학기술원, 여성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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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 박종래)과 함께 여성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19일 전했다.


앞서 울주군은 지난 14일 울산과학기술원 및 울주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배워서 바로 취업하는 3D프린팅’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여성 전문인력 양성과 3D프린팅 활용 기업의 구인난 해결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3D프린팅 교육은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UNIST 3D프린팅융합기술센터에서 주 3일(월·수·금) 하루 4시간씩 진행할 계획이다.


울주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올해 5월 신규 지정됐다. 오는 27일 울주군 가족센터 내 개소할 예정이다.


이 센터에서는 임신,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사업은 직업교육훈련, 새일여성인턴사업, 여성 구인기업 발굴 및 여성 구직자 일자리 연계, 취업 여성 및 채용 기업 사후관리 등이다.


올해 직업교육훈련은 ‘3D프린팅 과정’, ‘요양보호사 실무자 양성 과정’ 등 2개 과정이 편성됐다.


경력 단절·미취업 여성 중 수강을 희망하는 자는 울주군새일센터 또는 울주군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번 직업교육을 통해 지역 내 경력단절여성이 3D프린팅 전문인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써주는 울산과학기술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울주군청.

울주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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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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