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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행안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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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부세 8800만원 등 확보
‘디지털강북 통합플랫폼’ 구축…재난별 대응체계 가동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강북구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디지털강북 통합플랫폼에 관한 보고를 받고 있다. 강북구 제공.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강북구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디지털강북 통합플랫폼에 관한 보고를 받고 있다. 강북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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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2005년부터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재난관리책임기관 338곳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단계별 주요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평가하는 제도다. 매년 전년도 재난관리 업무 실적을 바탕으로 진행한다.


올해 재난관리평가는 기관장의 관심도, 실제 대응체계 작동 여부 등 실질적 활동에 비중을 두고 기존보다 역량평가를 강화해 진단했다.

강북구는 예방, 대응, 대비, 복구 등 재난관리 전체 영역에서 골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 서울시 통합지원본부 역량평가에서 우수자치구로 선정됐고, 재난에 특화된 ‘디지털강북 통합플랫폼’을 구축, 재난별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어 재난관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구는 2024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은 물론, 특별교부세 8800만원 등 재정적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순희 구청장은 “다양하고 복합적인 재난들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강북구 재난관리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앞으로도 구민 삶이 더욱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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