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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인도 방문' 수사 본격화… 배현진 "진실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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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돈 탕진하는 자 발본색원할 것"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를 향해 "진실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압박했다. 검찰이 김 여사의 인도 방문 의혹에 대해 고발인 조사를 시작하며 본격 수사에 착수한 것에 대한 발언이다.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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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의원은 19일 페이스북에 "김정숙 인도 방문 사건에 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됐다. 국정감사에서 문제를 제기한 지 2년 만의 첫 발짝"이라며 이같이 썼다. "전부 국민의 지대한 관심 덕분"이라며 "2년 전부터 공개한 정부 부처 자료들이 검찰의 엄정한 수사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지금부터 시간은 진실의 편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나랏돈, 쌈짓돈처럼 탕진하는 자들을 발본색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이 선출한 대표자로서 국정운영에 대한 감시·통제, 국가 예산안의 심의·확정, 법령의 제정 혹은 개정 등 국회의원의 의무에 대해 한치의 빠트림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조아라)는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이 시의원은 지난해 12월 김 여사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죄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김정숙 여사 인도 외유성 출장 의혹' 고발인 조사를 받기 위해 19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김정숙 여사 인도 외유성 출장 의혹' 고발인 조사를 받기 위해 19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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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7일 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김 여사가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배 의원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에 배 의원은 "검찰의 본격 수사 기사가 쏟아져나오니 애가 닳긴 하나 보다"라며 "참고로 문재인 청와대는 이 건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한 언론을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했다가 패소하고 조용히 입을 닫은 적이 이미 있다"고 자신했다.

또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세 부처의 보관 문서에 기재된 부분 중 어느 부분이 허위(?)라는 것인지 검찰 수사 착실히 받으면 저절로 밝혀질 것"이라며 "문 전 대통령 내외와 도종환 전 문체부 장관, 고민정·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재인 회고록 딱 들고 기다리시라"라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달 출간한 대담 형식의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에서 "인도 측에서 '아내를 (나) 대신 보내달라'고 초청했다. (배우자의) 첫 단독외교"라며 김 여사의 인도 방문은 인도 정부의 초청에 따른 공식 외교활동이라고 주장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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