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나 전 KBS 아나운서 응원
현대가 며느리인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의 근황이 공개됐다.
손미나 전 KBS 아나운서는 지난달 28일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후배 노현정 아나운서의 반가운 방문’이라며 노씨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손씨는 올리브오일 판매 업체 올라미나 대표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석했다. 노씨는 손씨를 응원하기 위해 방문한 것이다.
손씨는 “노현정 전 아나운서 등 사랑하는 동생들이 전시 둘째 날인 오늘 아침 일찍부터 코엑스 올라미나 부스로 출동했다”며 “어떤 일이든 단걸음에 달려와 무조건 응원하고 지지하는, 서로를 늘 아끼고 애정해 마지않는 오래고 깊은 우정의 친구들이 있다는 건 인생에 큰 힘이 된다”고 썼다. 손씨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노씨는 올리브오일을 맛본 뒤 “부드럽고 고소하고 혼자 먹기 아쉬운 건강한 맛”이라며 “신선하다”고 평가했다. 노씨가 연이어 마시자 손씨는 “그냥 병째 마셔”라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노씨는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고 인사했다.
손씨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도 노씨와 함께한 영상을 올리면서 “그녀의 매력은 거의 마력 수준이다. 완벽하고 차가울 것 같지만 나와 같은 현무암 패밀리(빈틈이 있다는 뜻)”라고 썼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변함없음, 한결같음. 그건 정말 최고”라고 칭찬했다.
1979년 1월생으로 현재 만 45세인 노씨는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입사 3년 차인 2006년 현대그룹 3세 정대선 HN 사장과 결혼한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재벌가에 입성했다. 슬하에 2007년생과 2009년생 두 아들을 뒀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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