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하태도에 인공증식 멸종위기 참달팽이 방사
2022년 홍도 서식지 첫 방사 이후 두 번째 자연 방사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과 공동으로 지난달 31일 국립생태원 연구시설에서 인공 증식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참달팽이 20마리를 신안군 하태도 원서식지에서 방사했다고 4일 밝혔다.
하태도는 전남 신안군 흑산면 태도리에 속하고, 목포에서 남서쪽으로 약 120㎞ 정도 떨어져 있다. 신안군과 국립생태원은 2021년 하태도에서 추가로 도입해 인공 증식한 참달팽이 개체 수는 총 30마리로, 이 중 건강한 준성체(패각 길이 약 1.5-2㎝) 20마리를 선별해 하태도에 두 번째 자연 방사 행사를 개최했다.
참달팽이 방사는 국립생태원, 하태도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하태도 주민과 탐방객을 대상으로 참달팽이 소책자를 배포해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서식지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소책자에는 참달팽이의 기본정보 및 유사종과 구별할 수 있도록 비교 그림 등을 사진 형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오를까 떨어질까 불안하다면…"주가 출렁여도 따박...
박우량 군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인공 증식된 참달팽이 개체의 자연 방사로, 지자체가 자발적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자원을 확보하고 보전하기 위한 노력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참달팽이 방사를 계기로 교육·홍보를 통한 자발적인 참달팽이 서식지 보호 유도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상호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