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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뉴로메카, 전세계 로봇키친 선점 기대…까다로운 미국 NSF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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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로봇 제조업체 뉴로메카 가 강세다.


28일 오전 11시21분 뉴로메카는 전 거래일 대비 10.06% 오른 3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로메카는 미국 위생협회(NSF)로부터 특수 목적용 식품 가공 처리기기 및 관련 부품 안전성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NSF는 식품을 취급, 가공, 보관하는 상업용 기기와 기구 전반의 품질을 검사하는 국제 공인기관이다. 미국국가표준협회(ANSI)와 공동으로 개발한 상업용 식품기기 인증 검사를 진행하며, 해당 인증을 받은 제품만이 북미 시장 수출이 가능하다.


NSF 인증은 식재료와 접촉해 오염이 발생할 수 있는 식품 관련 기기를 대상으로 한다. 엄격한 절차를 통해 ▲열 및 화학적 변형, 부식에 안전한 재질 사용 여부 ▲이물질 끼임으로 인한 오염 방지 ▲청소 용이성 등을 평가한다. 제품의 내장 부품과 재질, 독성 유무를 확인하는 등 인증 절차가 상당히 까다롭기 때문에 NSF 인증을 받은 제품은 해외 시장에서 위생과 관련된 안정성, 신뢰성을 확보하게 된다.

NSF 인증 제품은 협동로봇 ‘인디7’으로 특수 목적용 식품 가공 처리기기 및 관련 부품에 대한 안전성 인증(NSF/ANSI169)을 받았다. 이번 인증을 통해 뉴로메카 협동로봇은 식음료 조리에 최적화된 위생수준, 안정성,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튀김, 커피, 면, 아이스크림 등 기존에 선보였던 F&B 솔루션 외에도 향후 파트너십을 통해 더욱 다양한 솔루션을 확장할 예정이다.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는 "뉴로메카는 푸드테크 자동화를 성장의 주요 축으로 삼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해 다양한 로봇키친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며 "해외 시장 진입을 위해 다양한 인증을 취득하고 있으며 이번에 NSF 인증을 취득하게 되어 조만간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로메카는 교촌에프앤비, 고피자 등 국내 주요 F&B 프랜차이즈와 로봇 조리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 F&B 로봇 자동화를 선도했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적용산업 다각화와 대기업의 로봇시장 진출 등으로 성장을 기대한다"며 "협동로봇 자동화 플랫폼의 적용산업이 다각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뉴로메카는 제조업향 프레스, 조립·용접·머신텐딩 등의 자동화 시스템, R&D 및 양산용 랩 오토메이션 등 납품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치킨, 피자, 커피 등의 F&B 분야 진출에 이어 6월30일에는 인공관절 수술용 로봇 기업인 큐렉소에 90억원 규모의 Robotic Arm 생산 계약을 공시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애그테크 기업과 스마트팜용 로봇플랫폼 개발, 3차원 소프트웨어 기업과 용접로봇 솔루션개발 등 협동로봇의 적용처가 다변화되고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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