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순 여가부 차관 긴급 브리핑

정부가 무더위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잼버리)와 관련 "모든 진행 과정을 청소년의 안전에 부합하는지 확인하며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온열질환자 속출과 관련 추가 대책을 발표했다.


3일 오후 전북 부안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일 오후 전북 부안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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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은 3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세계 연맹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세계잼버리가 진행 중"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차관은 "오늘 오후 2시 국무조정실장, 여가부 장관 주재 점검회의를 실시했고 오후 5시 행정안전부 장관, 여가부 장관 주재 점검회의가 예정돼있다”며 “폭염경보와 관련하여 모든 진행과정을 논의하며 청소년의 안전에 부합하는지 확인하며 진행 중”이라며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


전북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 부지에서 열리는 올해 세계잼버리는 오는 12일까지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과 지도자 등 총 158개국 4만3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다.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장관이 공동 조직위원장, 조직위 집행위원장은 김관영 전라북도지사가 맡고 있다.

현재 세계 잼버리가 진행 중인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 일대는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기록하는 등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이 차관은 "기상 상황을 모든 참여기관과 공유하고 있으며 기상 자료를 근거로 과정 활동 등 세부적인 사항을 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잼버리 공동조직위는 총 5개의 잼버리 클리닉 시설에 냉방기 각 2대를 추가로 보강할 예정이다. 1대당 최대 10명이 휴식 가능한 온열환자 휴식용 헌혈차 5대, 청소년 리더센터 내 새만금홀 대강당 최대 150병상을 추가 설치해 환자 수용력을 높일 방침이다. 응급환자는 닥터 헬기 6대를 사용해 전북대와 원광대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이동할 계획이다. 의료인력으로 군의관 30명, 간호사 60명을 추가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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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샤워실 등의 위생문제도 강화한다. 먼저 화장실 청결 강화를 위해 청소인력 240명을 추가 투입해 1시간마다 청소를 진행한다. 또 해충방제도 강화해 모기, 파리 등 해충을 구제할 계획이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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