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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부산 그곳’ … 동의대·부산교통방송, 장편 다큐멘터리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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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학교 영화학과와 TBN 부산교통방송(부산TBN)이 1987년 부산의 민주화 운동을 다룬 장편 다큐멘터리 ‘1987 부산-그때 거기 있었습니까?’를 공동제작한다.


동의대 영화학과는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하고 부산TBN은 라디오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영화제 출품과 극장 개봉을 목표로 완성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동의대 LINC 3.0 사업단의 산학연계 프로그램과 영화·트랜스미디어연구소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동의대 영화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촬영, 편집, 사운드, 연출부, 제작부 등 주요 제작진으로 참여한다.


이번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는 1987년 민주화 운동을 상징하는 당시 한국일보 고명진 사진기자가 촬영한 사진 ‘아! 나의 조국’에 영감을 받아 진행됐다.


프로젝트 참가자들은 사진 속 주인공을 찾는 여정에서 당시 시위에 참여했던 사람들과 당시의 기억을 재현하는 실험적 에세이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계획이다.

다큐멘터리의 책임 프로듀서를 맡은 동의대 영화학과 차민철 교수는 “이 다큐멘터리로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에 관한 기억을 다양한 세대와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큐멘터리 촬영 모습.

다큐멘터리 촬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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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을 맡은 김대황 감독은 “민주화 운동의 중심에 있던 부산이라는 공간성과 사진 속 인물이 살아온 시간성을 다양한 변주로 반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라디오 다큐멘터리 제작을 담당하는 부산TBN 김도영 피디는 “1987년 6월 뜨거웠던 부산의 민주항쟁 현장을 기록하고 서울에 비해 덜 조명받았던 부산의 민주항쟁이 다시 한번 주목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4년 6월 최종 완성을 목표로 올해 1월 기획을 시작했으며 지난 5월 자료 조사와 사전 취재를 마치고 6월부터 촬영을 시작했다.


다큐멘터리 제작과 함께 ‘아! 나의 조국’ 사진 속 인물을 찾기 위해 현수막, 전단지, SNS 등을 통해 사진 속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과 청년의 소재에 관한 제보도 받을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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