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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이 지역소멸 해결사 맡는다… 경남정보대, 첫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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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크리에이터 양성, 일자리 창출 주력

지·산·학 협력으로 지역이 가진 잠재력을 일깨우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허브 대학’이 떴다.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대식)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2023년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일 알렸다.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은 지역 대학을 비기술 기반의 창업과 소상공인 혁신의 거점으로 활용해 창의적인 지역 인재 양성과 일자리를 창출한다. 지역 소멸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신설된 사업이다.


경남정보대는 호텔외식조리학과와 호텔제과제빵과, 미디어영상과와 K-뷰티학과를 연계해 각각 로컬미식전공, 미디어&뷰티콘텐츠전공 등 2개 과정을 신설했다.


이 대학은 현안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 로컬콘텐츠 개발역량을 키우고 융·복합적 소양을 갖춘 로컬크리에이터를 양성할 계획이다.

경남정보대는 지역 가치 창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로컬푸드 및 지역 가치, 지역특화관광 분야를 사업 아이템으로 설정했다.


연계 전공별 로컬콘텐츠 개발역량을 높이는 정규교과와 아이디어챌린지, 로컬창업주간, 성과확산페스타 등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 로컬크리에이터를 양성할 방침이다.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명단.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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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부산시 지산학협력과와 업무협약을 맺어 협력키로 했다. 향후 로컬창업 체험 및 대학 내 창업 분위기를 확산할 수 있는 로컬창업주간을 지정해 함께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경남정보대 김대식 총장은 “부산이 가지고 있는 지리적 환경적 특성을 활용해 새로운 레시피와 제품 등을 개발하고 로컬 미식 분야의 특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또 “미디어, 뷰티분야 전문기술과 콘텐츠 개발역량을 갖춘 청년인재를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했다.


앞서 이 사업은 전국 4년제 대학,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돼 경남정보대가 동남권 대학 중 유일하게 뽑혔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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