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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준공' 인천시청사 설계안 국제공모…당선작 6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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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2027년 준공 예정인 시청 새 청사의 설계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제공모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공모는 일반설계공모·국제입찰 방식으로 국내외 건축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외국 건축사 자격만 있는 건축사는 국내 건축사와 공동으로 참여해야 한다.

참가자는 오는 10~17일 시 홈페이지와 방문접수를 통해 등록하고, 5월 30일까지 공모 작품을 접수해야 한다. 시는 기술심사와 2차례 본심사를 거쳐 6월 19일에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작품을 심사할 심사위원회는 국토교통부 '건축 설계공모 운영 지침'에 따른 추천 대상자 중 공개 추첨을 통해 본심사위원 8명(예비위원 1명 포함), 기술심사위원 8명으로 구성한다.


최종 당선자는 기본·실시설계권이 부여되고, 나머지 입상자들에게는 총 1억원 범위에서 공모 보상금이 나뉘어 지급된다.

인천시 신청사 조감도 [인천시 제공]

인천시 신청사 조감도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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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설계안을 토대로 시청 운동장 부지에 공사비 2117억원을 들여 연면적 8만 417㎡ 규모 청사를 새로 지을 계획이다.


오는 7월 중 설계 용역에 착수하고, 2023년 하반기부터 교통영향평가, 설계경제성(VE) 등 행정 절차를 거쳐 2025년 3월 착공할 예정이다. 준공은 2027년 12월 목표로 한다.


현 인천시청사는 1985년 준공해 37년째 사용하고 있다. 그동안 인구 증가와 행정구역 확대로 행정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공무원 수도 늘면서 사무공간이 부족해 시청사 부근 건물을 매입한 바 있다.


그러나 여전히 일부 부서는 임대청사를 사용하는 실정으로,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고 엘리베이터·주차장 등의 시설이 부족해 시민 불편도 계속되고 있다.


신청사 지하 주차장 위 지상에는 쉼터와 함께 산책로와 광장 등을 조성해 행정과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 청사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또 기존 청사 본관과 민원동은 리모델링해 시민 편의시설과 공연장, 북카페, 전시실, 기록관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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