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헬기 3호 환자, 추자도서 17분 만에 응급실까지 안전하게 이송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6일 추자도에서 발생한 낙상환자를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로 제주시내 병원까지 신속하게 이송됐다.

지난해 12월 제주 배채된 닥터헬기 운항출범식에서 응급환자 이송시범 [사진제공=제주도]

지난해 12월 제주 배채된 닥터헬기 운항출범식에서 응급환자 이송시범 [사진제공=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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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제주도에 따르면 닥터헬기 3호 환자인 추자면 주민 A씨(89세)는 낙상으로 전날 오전 추자보건지소를 방문했으며, 닥터헬기로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돼 대퇴골절 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12분 119상황실을 통해 닥터헬기 출동 요청이 접수됐다.

오전 9시 23분 제주한라병원에서 이륙한 닥터헬기는 14분 뒤인 오전 9시 37분에 추자도에 착륙했으며, 오전 9시 43분 추자도를 이륙해 환자의 혈압 등을 모니터링하며 오전 10시에 한라병원에 도착했다.


A씨는 전산화 단층촬영(CT) 등 검사를 통해 대퇴골절 진단을 받고 일반병실에 입원했다.

지난해 12월 1일 제주에 첫 배치된 닥터헬기는 올해 1월 8일 한라산 윗세오름에서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등산객을, 지난달 11일에는 한라산 백록담을 등반하다 무릎 상처를 입은 환자를 응급실까지 안전하게 이송한 바 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닥터헬기가 한라산뿐만 아니라 추자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까지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도내 어디에서든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와 응급의료 접근성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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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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