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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보]광진교 거닐며 느끼는 한강 위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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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아시아경제는 ‘하루만보 하루천자’ 뉴스레터 구독자를 위해 걷기 좋은 코스를 제공한다. 하루만보 콘텐츠는 일별, 월별로 테마에 맞춰 아시아경제와 정부, 지자체, 전문가, 구독자가 추천하는 코스 등으로 구성된다.
광진교 '빛의다리'[사진=광진구청]

광진교 '빛의다리'[사진=광진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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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서울을 관통하는 한강은 그 폭이 1㎞ 안팎에 달한다. 이만한 규모의 강을 끼고 있는 대도시는 세계에서도 찾아보기 어렵다. 그래서 한강을 건너는 다리는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걷기 코스가 된다. 오늘 소개할 코스는 광진구와 강동구를 잇는 광진교가 중심에 있다.


광진교는 서울 소재 한강 다리 중 유일하게 ‘대교’가 아니다. 폭 1056m의 다리에 자동차는 왕복 2차로만 운행한다. 나머지 공간에는 보행자 도로와 자전거 도로, 전망대가 있다. 차량 통행이 다른 다리에 비해 적은 편인데다 난간을 제외하고는 한강 전망을 막는 장애물이 없고, 녹지가 조성돼 있어 ‘걷고싶은다리’라는 별명이 참 잘 어울린다. 특히 야간에 ‘빛의다리’ 행사를 열기도 하는데, 형형색색의 조형물이 반짝반짝 빛을 내는 모습을 보다 보면 그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들게 된다.

다리 하부의 광진교8번가도 색다른 명소다. 여러 문화 공연·전시가 이뤄지고 있고, 한강을 바라보는 전망대도 있어 광진교를 간다면 한 번쯤 다녀갈 만한 곳이다. 다만 겨울철에는 운영하지 않으니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광진교를 거닐다가 강동구 쪽으로 내려오면 광나루한강공원으로 진입할 수 있다. 공원 산책로를 따라 상류 쪽 방향으로 1.4㎞ 정도 올라가면 암사둔치생태공원이 나온다. 총 16만2000㎡에 조성된 생태공원은 갈대와 물억새 군락지, 야생화 등이 조성돼 색다른 정취를 뽐낸다. 가는 길에 가수 영탁과 하성운의 팬들이 조성한 작은 숲도 있으니 팬이라면 더욱 반가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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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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