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욱 기자] 매주 1∼2회 새벽 찬 공기를 가르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창녕군 실버축구회 회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온기를 어려운 이웃에 나눠 훈훈함을 더해줬다.
실버축구회는 유승만 회장과 홍성두 의원은 최근 군 행복나눔 하은영 과장을 찾아 지난 1년간 회원들이 커피값을 절약해 모은 50만원을 전달했다.
군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승만 회장은 “군민들이 추운 겨울을 잘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면서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결코 혼자가 아님을 인식시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욱 기자 assa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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