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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에너지 통합법인 출범…“글로벌 종합사업회사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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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기준 국내 10위권

2일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에너지의 통합법인이 전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2일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에너지의 통합법인이 전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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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규민 기자] 2일 포스코인터내셔널 과 포스코에너지의 통합법인이 전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흡수합병에 따라 사명은 포스코인터내셔널로 유지되며 통합법인의 대표이사로 주주총회에서 정탁 부회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이번 합병은 종합상사라는 기존 타이틀에 에너지 전문기업을 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종합사업회사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통합법인은 연간 매출 40조, 영업이익 1조를 상회하는 규모로, 지난해 국내 기업 매출액 기준 11위권에 해당한다. 또 이들의 현금 창출 능력(EBITDA)은 지난해 1조3000억원 수준에서 올해 1조7000억원으로 향상되며, 부채비율은 200%에서 160% 수준으로 축소돼 재무 건전성도 개선된다.


이번 합병을 통해 통합법인은 ▲사업구조 강건화를 통한 경영 안정성 증대 ▲글로벌 친환경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도약 ▲신성장 사업 추진 가속화 등의 효과를 노린다.

흡수합병에 따라 사명은 포스코인터내셔널로 유지되며 통합법인의 대표이사로 주주총회에서 정탁 부회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흡수합병에 따라 사명은 포스코인터내셔널로 유지되며 통합법인의 대표이사로 주주총회에서 정탁 부회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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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법인의 새 수장을 맡은 정 부회장은 포스코 그룹의 대표적인 영업·마케팅 전문가로 꼽힌다. 대우에 입사해 대우인터내셔널 쿠알라룸푸르지사장, 포스코 철강 사업본부장, 마케팅본부장, 대표이사 사장을 거쳤다.


정 부회장은 2일 취임사에서 “핵심사업인 에너지, 철강, 식량, 친환경 미래사업에 트레이딩 역량을 가미하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공고히 해나가겠다”며 “전 임직원이 하나가 돼 종합상사에서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 진화 및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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