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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소통유지 논의" 美국무, 신임 中외교부장과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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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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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1일(현지시간) 새로 임명된 친강 중국 외교부장과 통화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새 직책을 맡기 위해 워싱턴DC를 떠나는 친강 중국 외교부장과 오늘 오전에 통화했다"며 "우리는 미·중 관계, 미·중 간 소통 채널을 계속 열어두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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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강 신임 외교부장은 그간 주미중국대사로 2021년7월부터 워싱턴DC에서 근무해왔다. 중국 특유의 공격적 외교를 뜻하는 이른바 '전랑(戰狼·늑대전사) 외교'의 상징적 인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주미 대사에 오른 이후에도 "의견차를 해결할 수 없다면 미국은 제발 입닥쳐라"고 말하고 미·중 무력 충돌 가능성을 직접적으로 경고하는 등 대미 강경 행보를 보여왔다.

한편 전임인 왕이 전 부장은 외교안보라인 수장격인 중국 공산당 외사판공실 주임에 올랐다. 당국의 공식 발표는 없지만 1일 공산당 이론지 치우스의 2023년1호에 외사판공실 주임 명의의 글을 발표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이 외교라인 투톱을 강경파로 배치하면서 향후 미·중 관계에서도 중국의 입장을 관철하기 위한 발언들이 쏟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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