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기관 해외증권 투자 잔액 5%↓…주가 하락·채권금리 상승에 손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우리나라 외국환은행, 자산운용사, 증권·보험사 등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 잔액이 3분기 들어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채권금리가 상승하고 주가 하락에 따른 평가손실이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일 발간한 3분기 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기관투자가의 9월 말 외화증권 투자 잔액은 시가평가 기준으로 3549억3000만달러로 2분기 대비 186억9000만달러(5.0%) 감소했다.

기관투자가별로 보면 자산운용사(-146억2000만달러), 보험사(-38억8000만달러), 증권사(-11억4000만달러)가 감소한 반면 외국환은행(+9억5000만달러)은 증가했다.


상품별로는 외국주식(-104억달러), 외국채권(-65억9000만달러), 외화표시증권(코리안페이퍼·-17억달러) 순으로 감소했다.


외국주식은 주요국 주가 하락에 따른 평가손실 등으로 자산운용사(-97억3000만달러)를 중심으로 줄었다.

외국채권은 글로벌 채권금리 상승에 따른 평가손실로 자산운용사(-44억7000만달러), 보험사(-29억1000만달러)를 중심으로 감소했다.


국내 금융기관이나 기업이 외국에서 발행한 코리안페이퍼는 금리상승에 따른 평가손실에 더해 일부 증권사의 채권매도 영향이 가세하면서 증권사(-8억5000달러)를 중심으로 줄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피해자 수백명 점거에…티몬, 결국 새벽부터 현장 환불 접수 시작 위메프 대표 "환불자금 충분히 준비…피해 없도록 하겠다" 대통령실까지 날아온 北오물풍선…용산 "심각함 인식, 추가조치 검토"(종합)

    #국내이슈

  • 밴스 "해리스, 자녀 없어 불행한 여성" 발언 파문…스타들 맹비난 '희소병 투병' 셀린 디옹 컴백할까…파리목격담 솔솔[파리올림픽] 올림픽 시작인데…파리서 외국인 집단 성폭행 '치안 비상'

    #해외이슈

  • [포토] 찜통 더위엔 역시 물놀이 오륜기에 보름달이 '쏙'…에펠탑 '달빛 금메달' 화제 [파리올림픽] [포토] 복날, 삼계탕 먹고 힘내세요

    #포토PICK

  • 렉서스 고가 의전용 미니밴, 국내 출시 현대차 전기버스, 일본 야쿠시마에서 달린다 르노 QM6, 가격 낮춘 스페셜모델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프랑스 자유와 혁명의 상징 ‘프리기아 캡’ '손절' 하는 순간 사회적으로 매장…'캔슬 컬처'[뉴스속 용어] [뉴스속 용어]티몬·위메프 사태, ‘에스크로’ 도입으로 해결될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