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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에 질린 개미만 던졌다"…코스피 2년 만에 장중 최저치·종가 연저점 경신

최종수정 2022.09.30 15:55 기사입력 2022.09.30 15:54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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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코스피가 30일 2150대로 밀리면서 종가 기준 연저점을 다시 썼다. 장중에는 2년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끝 모를 바닥 공포에 질린 개인 투자자들은 물량 던지기에 바쁜 하루였다. 기관과 외국인이 거둬들이면서 그나마 지수 하락 방어에 힘썼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5.44포인트(0.71%) 내린 2155.49에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9.82포인트(0.45%) 낮은 2161.11에 개장한 지수는 장중 2134.77까지 떨어졌다. 이는 2017년 4월4일(2134.88)과 2020년 6월26일(2134.6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 28일 기록한 장중 연저점(2151.60)도 경신했다. 이후 낙폭을 줄여 2150대를 회복했으나 종가 기준으로도 28일(2169.29) 이후 연저점을 갈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42포인트(0.36%) 내린 672.65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장중 661.65까지 내려가며 연저점을 다시 썼다.


미국 증시 급락의 여파가 컸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4% 하락한 2만9225.61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11% 내린 3640.47을 기록했다. 연중 최저치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2.84% 급락한 1만737.51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2.35% 떨어진 1674.93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1위 업체 애플과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폭락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예상보다 굳건한 고용 지표로 인해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긴축정책이 흔들림 없이 지속될 가능성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오후 들어 원화 강세와 한국 세계국채지수 관찰대상국 등재 등 일부 호재성 이슈에 낙폭이 축소됐다. 특히 환율이 전날보다 내리면서 외국인 매도 우위에서 매수 우위로 전환해 기관과 동반 순매수로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피 시장에서 각각 1693억원, 1070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이 2814억원을 쏟아내면서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가 애플, 테슬라 등 개별 기업 악재성 재료로 하락했던 여파로 아시아 증시 전반이 하락하며 출발했다"며 "다만 코스피는 달러 강세 폭 둔화에 따라 외국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가 유입됐고 전기·전자 대표주가 반등하며 지수 낙폭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95%), SK하이닉스(2.85%)는 상승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이 예상치를 하회한 실적 발표에 반도체 수요 둔화 우려가 확대됐다. 실제로 이날 증시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장중 5만18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하지만 마이크론이 2023년 설비 투자 및 구매예산 감축을 발표하며 신속한 대응 방안을 내놨고 내년 하반기부터는 업황이 호전될 것이라고 언급하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종목에 외국인,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에 성공했다.


이외 LG에너지솔루션(-3.07%), 삼성바이오로직스(-0.74%), LG화학(-2.01%), 현대차(-2.75%), 삼성SDI(-3.53%), NAVER(-1.53%), 기아(-3.49%)는 하락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80%), HLB(2.51%), 카카오게임즈(3.39%), 펄어비스(0.11%), 에코프로(0.78%), 셀트리온제약(1.26%), JYP Ent.(1.20%), 스튜디오드래곤(0.61%)이 올랐다. 에코프로비엠(-2.97%), 엘앤에프(-2.79%)는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급락과정 중심에 있던 반도체주와 카카오 급반등에 힘입어 코스피가 상승 반전했다"면서 "다만 2170선까지 회복 시도한 코스피는 오후 들어 재차 하락 전환했는데, 여전히 긴축 부담과 침체 우려 등 불확실성 요인들이 시장을 억누르면서 제한적인 반등이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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