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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강스템바이오텍, 최초 인체 피부·모낭 완벽 구현…"탈모·피부재생 사업화 기대"

최종수정 2022.09.29 10:35 기사입력 2022.09.29 10:35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강스템바이오텍 이 강세다. 서울대 강경선 교수 연구진과 함께 피부 오가노이드를 통한 아토피 피부염 질환 모델을 확립한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셀’의 자매지인 ‘아이사이언스’에 게재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9일 오전 10시35분 강스템바이오텍은 전날보다 12.4% 오른 28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가노이드는 세포 조직을 인간의 실제 조직과 유사하게 배양한 세포 집합체다. 인간세포의 특성을 모사한다는 의미로 ‘생체 유사 장기’라고 불린다.


공동 연구진은 인체의 생체 신호전달기전 중 하나인 ‘윈트’(Wnt)를 활성화해 연골 형성을 막는 동시에 모낭 조직 등을 완벽하게 모사하는 피부 오가노이드를 얻는 데 성공했다. 모든 피부 조직이 완벽하게 구현된 순수 인간피부 조직만을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처음으로 발표했다.


연구진은 해당 피부 오가노이드를 ‘공기-액체’계면 방법으로 배양해 각질이나 표피, 진피 등 피부층을 구분하는 구조를 뚜렷하게 구분하도록 만들었다.

이승희 강스템바이오텍 연구소장은 "이번에 개발한 피부 오가노이드는 정상 피부조직과 동일한 구조와 기능을 가진다"며 "표피층, 진피층뿐만 아니라 모낭, 피지샘, 멜라닌세포, 신경세포, 피하지방조직까지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인체 피부 조직 거의 동일한 수준"이라며 "해당 기술을 이용해 탈모, 미백, 피부재생 등과 관련된 유효물질의 효능과 기전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피부 오가노이드 기반 물질 스크리닝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향후 손상된 피부의 재생이나 탈모 치료를 위한 피부이식재와 모낭이식재까지 다양한 재생의료기술 분야로의 사업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가노이드는 장기유사체 혹은 미니 장기라고 불리며 실제 장기기관의 기능 및 구조와 유사한, 자기조직화가 가능한 3차원 세포 집합체다. 최근 신약개발, 인공장기 개발 및 질병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서 발간한 '글로벌 오가노이드 시장 현황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오가노이드 시장은 2027년 약 4조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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