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확진 전주 대비 38.7%↓…재감염 추정 10.29%(상보)
전국 주간위험도 '낮음'으로 하향 조정
[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직전주 대비 38.7% 감소한 지난주 주간 위험도가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하향됐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달 셋째 주(9월18~24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6월 마지막 주 이후 12주 만에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BA.5 확산으로 재유행이 시작된 지난 7월 주간 위험도는 '중간'으로 상향됐고 8월에는 비수도권에 한해 '높음'까지 올라갔다. 재유행이 정점을 지나면서 이달 비수도권 주간 위험도는 '중간'으로 하향됐고, 지난주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내려갔다. 방대본은 "중환자실과 준-중환자실 확보 병상을 감축했는데도 가동률이 줄며 의료 대응 역량이 안정세를 보이고 확진자도 계속 감소하는 상황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9월 셋째주 신규 확진자 수는 23만4764명으로, 전주 대비 38.7% 감소했다. 모든 연령대에서 일 평균 발생률도 줄었다. 일 평균 발생률은 10~19세 88.9명, 0~9세 73.2명, 80세 이상 70.7명 등이다.
감염재생산지수는 0.80으로 5주 연속 1 이하를 유지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지표로 1 이상은 유행 확산, 1 미만은 유행 억제를 의미한다.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335명으로 전주보다 9.2% 감소했지만, 사망자는 358명으로 1.4% 늘었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지난주 사망자가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사망하셨지만 실제 사망과 사망신고가 동시에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들이 있다"면서 "이러한 경우 지연된 신고가 뒤늦게 통계에 잡혀서 실제 사망이 증가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사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이는 착시현상이 일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달 둘째주(9월11~17일)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0.29%로 전주보다 0.12%포인트 상승했다.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비율은 8월 넷째주 9.65%→8월 다섯쨰주 9.72→9월 첫째주 10.17%→9월 둘쨰주 10.29%로 매주 증가하고 있다. 누적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가 차지하는 비율은 이달 둘째주 기준 2.07%다. 2회 감염은 49만29명, 3회 감염은 1063명이다.
이달 셋째주 우세종인 BA.5 변이 검출률은 전주 97.5%에서 95.8%로 감소했다. BA.2.75는 같은 기간 0.8%에서 2.0%로 올랐다. 미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BA.4.6 변이도 0.2%에서 0.4%로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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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임 단장은 "BA.2.75의 경우에는 지난주 방대본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전파력 증가 경향은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BA.4.6의 경우 미국에서는 증가 경향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는 증가율 변동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국내 우세종으로 변화하는지에 대해서는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경향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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