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2시께 부산 해운대구 해변열차와 택시가 충돌해 멈춰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6일 오후 2시께 부산 해운대구 해변열차와 택시가 충돌해 멈춰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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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부산 해운대구에서 관광해변열차와 택시가 충돌하는 사고가 나 택시 승객이 경상을 입었다.


6일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해운대구 중동의 한 철길 건널목에서 해변열차와 택시가 충돌했다.

열차에는 승객 100여명이, 택시에는 50대 운전자를 포함해 3명이 각각 타고 있었다.


사고 충격으로 택시 승객인 20대 여성 1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이후 해변열차 운행에는 차질이 빚어졌다.

사고는 바닷가 방향으로 운행하던 택시가 철길건널목에 진입하며 정상 운행 중이던 해변열차 앞부분과 충돌하며 일어났다.


이 건널목엔 차단기가 양쪽에 설치돼 있다. 사고 당시 반대편 차단기는 내려가 있었고, 택시가 진입하는 쪽 차단기는 올라가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신호수가 차단 신호를 했으나 택시기사는 ‘차단기가 올라가 있었고, 녹색 신호를 보고 진입했다’고 했다”며 “열차 관계자 및 택시기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0년 10월 개장한 해운대 해변열차는 해운대 미포에서 청사포를 거쳐 송정까지 4.8㎞ 구간을 왕복 운행하는 관광열차다. 시속 15㎞ 정도 느린 속도로 6개 정거장을 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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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포에서 청사포까지 2㎞ 구간 위로는 10m 높이 공중 레일을 따라 운행하는 스카이캡슐이 있다. 스카이캡슐은 현재 정상 운행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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