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자체로 책 전체 내용을 함축하는 문장이 있는가 하면, 단숨에 독자의 마음에 가닿아 책과의 접점을 만드는 문장이 있습니다. 책에서 그런 유의미한 문장을 발췌해 소개합니다. - 편집자주


‘가상과 현실이 융합된 공간에서 제약 없는 상호작용을 통해 다양한 가치가 창출’되는 메타버스 세상이 도래했다. 메타버스의 등장으로 새로운 소득창출원이 생겨났다. 이미 많은 개인이 생산자가 되어 가상공간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고, 기업 역시 메타버스 공간으로 출근을 하는 등 다양한 변화가 일고 있다. 중앙부처, 기업 등에서 메타버스 전문가로 활동해온 저자는 메타버스의 기본 개념부터 NFT, 다양한 수익모델, 투자전략까지 실생활과 맞닿아 있는 이슈를 두루 소개한다. 개인과 기업의 메타버스 활용 사례를 보여주면서 자칫 혼란스러울 수 있는 개념들을 대중의 언어로 쉽게 설명한다.

[책 한 모금] 이미 누군가는 하고 있다…메타버스로 돈 버는 법
AD
원본보기 아이콘


메타버스는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단어의 의미 자체로만 보면 ‘초월적 세상’이라는 뜻입니다. 현재 메타버스에 대한 하나의 합의된 정의는 없고,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되고 있습니다. 100명에게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물어보면 아마도 비슷한 듯 조금씩 다른 답변을 듣게 되실 겁니다. 이에 메타버스를 정의하기 위해서, 현시점에서 효과적인 방법은 현재 글로벌 메타버스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들이 메타버스의 개념을 어떻게 정의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이를 종합하는 것입니다. 글로벌 메타버스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는 4대 기업들은 메타버스를 조금씩 다르게 표현하지만 공통된 맥락이 있습니다. 메타버스는 가상공간의 집합체이고, 상호작용을 통해 다양한 가치가 창출되는 세상이라는 것이죠. 요약하면 메타버스는 ‘가상과 현실이 융합된 공간에서 제약 없는 상호작용을 통해 다양한 가치가 창출되는 세상, 디지털 우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pp.22-26

종합 프롭테크(Proptech) 기업인 직방의 직원 350명은 2021년 2월 오프라인 사무실을 없애고 전면 메타버스 근무를 시작하면서 2021년 7월 자체 개발한 가상오피스 ‘메타폴리스’로 본사를 이전했습니다. 과거에는 건물 임대료를 내는 입장이었다면, 이제는 가상 건물주가 된 것입니다. 2022년 5월 직방은 글로벌 시장진출을 목표로 ‘메타폴리스’를 업그레이드 한 가상오피스 ‘소마(Soma)’를 출시했습니다. ‘메타폴리스’가 사라지고 새로운 가상오피스 소마가 탄생한 것이죠. 기존의 메타폴리스에 출근하던 직원들은 순차적으로 소마로 이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소마의 슬로건은 “Change where you work, Not how you work”인데요. 어디에서나 일할 수 있지만 일하는 방식은 오프라인 사무실 그대로 유지한다는 의미입니다. 일하는 공간만 메타버스로 옮긴 거죠. 직원들은 PC나 휴대폰으로 아바타를 설정하고 가상오피스 소마로 로그인합니다. 접속하면 로비도 있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면 회사 동료들이 있습니다. 가까이 가면 얼굴이 보이면서 이야기할 수 있고 멀어지면, 얼굴이 사라지고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현실과 유사한 공존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죠. 소마는 오프라인과 똑같은 환경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기존의 다른 온라인 협업 도구나 메타버스 플랫폼들과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오프라인과 비슷한 소통 환경은 소마만의 특화된 장점입니다. 동료를 만나려면 직접 아바타가 이동해야 하며, 대화는 실제 얼굴을 보며 이루어집니다. pp.129-131

AD

메타버스 초보자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45 | 이승환 지음 | 메이트북스 | 300쪽 | 1만9000원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