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멕시코 국경 도로에 '테슬라 전용' 차선…"기업 인센티브 차원"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미국과 멕시코를 잇는 국경 도로에 '테슬라 전용' 차선이 생겼다.
블룸버그 통신은 21일(현지시간) 멕시코의 가장 친 기업적인 누에보 레온주(州)가 테슬라와 이 같은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반 리바스 누에보 레온주 경제장관은 "테슬라와 관련 공급 업체들은 컬럼비아 연대 검문소에 전용 차선이 있어 더욱 빠른 속도로 효율적으로 횡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바스 장관은 "이는 단순한 인센티브 차원"이라면서 "미래에는 아마 다른 회사들을 위한 차선도 생긴 것"이라고 부연했다.
현재 테슬라 고속차선으로 진입하기 위한 서류나 통행증 여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며, 테슬라는 관련 내용에 대한 확인에 응하지 않았다. 해당 차선은 테슬라 차량이나 테슬라 직원, 최소 6곳의 테슬라 공급업체가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누에보 레온은 약 10마일 가량 미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관련 검문소는 붐비는 편이라 인기가 떨어져 있다. 이 곳의 상업용 트럭 평균 대기 시간이 약 20분 정도에 달한다. 주 국경 당국은 횡단 차선을 6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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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스 장관에 따르면 이 주에 테슬라의 공급업체는 최소 6곳이 있다. 이는 2021년 이전 전기 자동차 관련 업체가 하나도 없었던 것에 비하면 크게 늘어난 것이다. 그는 올해 주 투자의 5~7% 가량이 전기차 산업에서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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