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앞줄 왼쪽 네번째)가 7일 부천시청에서 영화감독, 웹튠 작가 등 문화예술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앞줄 왼쪽 네번째)가 7일 부천시청에서 영화감독, 웹튠 작가 등 문화예술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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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임기 내 예술인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7일 부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앞서 부천시청에서 백재호 감독(영화 '시민 노무현'), 김동훈 웹툰작가노동조합위원장 등 웹툰ㆍ애니메이션ㆍ영화 분야 창작자 및 제작자 8명과 간담회를 갖고 "예술인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우리 사회와 경제에 예상하지 못한 대박을 가져올 수 있다"며 "임기 내 예술인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특히 "앞으로 발전하는 산업과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일에 대비하기 위해 전혀 다른 길을 가겠다는 사람, 하고 싶은 일을 찾겠다고 시도하는 사람,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 및 경제에 전혀 예상하지 못한 대박이 나올 가능성이 있는 분들이 기본소득이라는 안전판을 통해 더 많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예술인 기본소득을 임기 내 반드시 하겠다. 크게 하지 못할 수도 있고, 범위와 시기는 어떨지 모르지만 문지방을 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방탄소년단(BTS)의 군 입대와 오버랩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BTS 멤버들은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군대에 가야 한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BTS들이 10여년의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 국격을 한 단계 끌어올린 점을 고려할 때 군대를 면제해야하는 게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뜻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앞서 김 지사는 당선인 신분 시절 전국 최초로 도내 문화예술인 1명당 연간 100만 원씩 창작 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문화예술인 경기 찬스' 도입 추진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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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이와 관련해 올해 3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성남, 의왕, 여주, 동두천, 연천 등 5개 시군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연간 100만 원씩을 지원하는 '2022 경기도 예술인 창작지원금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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