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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한국 찾은 관광객 17만6000명, 지난해보다 배 이상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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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하네다 항공 노선 운항이 재개된 29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에서 이용객들이 면세점을 둘러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김포∼하네다 항공 노선 운항이 재개된 29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에서 이용객들이 면세점을 둘러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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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지난달 한국에 온 외국인 관광객이 1년 전보다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방역 조치 완화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30일 한국관광공사의 '5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5월 방한 관광객은 17만5922명으로 지난해 5월의 7만4463명보다 136.3% 늘었다.

출신 국가를 보면 미국에서 온 관광객이 4만249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필리핀(1만4119명), 중국(1만1253명), 태국(8772명), 싱가포르(6772명), 인도네시아(5643명) 등의 순이었다.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일본과 대만 관광객은 각국의 입·출국 제한이 유지되고 있음에도 각각 163.8%, 125.2% 증가했다. 홍콩 관광객은 현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223.2% 늘어났다. 입국 제한을 완화하고 있는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온 관광객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반면 중국 관광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현지 출입국 규제가 강화되며 20.9% 줄었다.

지난달 출국한 한국인 관광객은 31만594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만5416명보다 4배 이상 급증했다.


방한 관광객과 외국으로 간 한국인 관광객이 모두 증가한 것은 정부가 지난달 초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완화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백신접종을 마친 보호자와 함께 입국할 때 격리가 면제되는 미접종 어린이의 연령 기준이 만 6세 미만에서 만 12세 미만으로 오르자 가족여행 수요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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