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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솔트웨어 “기술+비용 경쟁력으로 스마트팜 사업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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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솔트웨어 대표이사가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회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장효원 기자

이정근 솔트웨어 대표이사가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회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장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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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경쟁사 대비 독보적 우위를 가진 기술력과 비용경쟁력을 통해 스마트팜 사업을 회사의 차세대 먹거리로 키워갈 계획이다.”


30일 이성희 솔트웨어 상무는 서울 여의도에서 코스닥 스팩 상장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열어 회사의 비전 대해 이같이 밝혔다.

솔트웨어는 클라우드 및 인프라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대표 브랜드는 ‘FitCloud’로 기업의 IT 고민을 원스톱으로 해결해주는 서비스플랫폼이다. 클라우드 구축 수익 및 운용보수 수익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 IBM 등 글로벌 클라우드 제공업체들과의 장기적 파트너십에 기반해 각 고객사의 개별 맞춤식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돕고, 운용과 유지 및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사는 공공기관부터 대학, 금융기업 및 일반 기업을 아울러 450여개에 달한다.


솔트웨어는 아마존, 네이버 등 퍼블릭 클라우드와 자사만의 프라이빗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모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지능형 FitCloud 하이브리드 관리 플랫폼’으로 SMB(중소기업) 고객을 선점할 계획이다.

이 상무는 “솔트웨어는 풍부한 인프라 SI(시스템통합)의 경험을 바탕으로 SMB 산업별 전담 조직을 운영해 기업의 비용 절감 니즈에 특화된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는 체계를 가지고 있다”며 “구체적으로는 게임/금융/미디어/IT/커머스/헬스케어/에듀테크 등 7개로 고객 타겟을 세분화해 이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솔트웨어는 클라우드 서비스 뿐 아니라 ‘스마트팜’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2010년부터 서울시의 도시 식물재배 연구과제를 수행했고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해 원천기술에 대한 다양한 특허권과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


2019년에는 카타르에서 스마트팜 시범사업에 성공한 경험도 있다. 이를 통해 중동 국가들에 스마트팜 설비와 솔루션을 수출 중이다. 그간 연구된 기술들을 제품화하는 작업을 시작해 현재는 스마트팜 환경모니터링 기기와 구동기제어 제품들을 시제품화했고 국내 스마트팜 농가에 납품하는 실적을 쌓고 있다.


이 상무는 “스마트팜 사업은 2022년부터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모바일 환경에서 손쉽게 모니터링 및 관리 가능한 DIY형 스마트팜 기기를 상품화해 농민들이 스마트팜에 쉽게 접근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솔트웨어는 미래에셋대우스팩3호와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합병 기일은 오는 8월3일로, 같은달 22일 코스닥 시장에 합병 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합병비율은 1대 20.5605이며 합병 신주는 총 3189만4778주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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