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15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연준 본부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15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연준 본부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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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 만에 다시 1300원을 넘어선 가운데, 연고점까지 경신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83.4원)보다 1.5원 오른 1300.5원에 출발했다.

환율은 장 초반 1303.7원까지 올라 지난 23일 기록한 연고점(1302.8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7월14일 기록한 장중 고점인 1303.0원보다도 높은 수준이며 약 13년 만의 최고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속도가 빨라지고 세계 경제 불확실성도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달러 선호 심리가 더욱 강해진 영향으로 해석된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29일(현지시간) 포르투갈에서 진행 중인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서 "Fed가 과도하게 긴축을 단행하는 리스크가 있지만 이보다 더 큰 실수는 물가 안정에 실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최악의 물가상승에 맞서기 위해 금리인상을 통한 일부 경기후퇴 위험은 감수해야 한다는 의미다. Fed는 지난 15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으며, 앞으로도 0.50%포인트 이상의 금리인상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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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상황에서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는 -1.6%(연율)로 발표돼 잠정치 -1.5%보다 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파월 의장의 발언과 부진한 경제 지표 발표 속에 혼조세를 보였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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