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시장에서 외국인 4122억원 순매도
코스피 현물 시장에서 외국인 '사자'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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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4일 오후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 전환했다. 5일 새벽에 공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확대되며 관망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1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40포인트(-0.13%) 내린 2677.06을 가리키고 있다. 9.99포인트(+0.37%)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중 극심한 혼조세를 보이며 하락했다.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83억원, 208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106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오전 내내 '팔자'였으나 오후 들어 '사자'로 돌아섰다.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기관은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 규모를 두 배 넘게 확대하고 있다. 오전과 달리 사모펀드 -706억원가 매도를 주도하고 있다. 이어 투신 -244억원, 기타금융 -124억원, 연기금 -38억원, 보험 -15억원, 은행 -14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현재 상승 297개 종목, 하락 573개 종목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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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9%만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나머지는 모두 하락 중이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 -2.64% 하락률이 두드러진다.
업종별로 의약품 -2.18%, 섬유의복 -1.71%, 음식료업 -1.29% 하락률이 상위권에 올랐다. 일동홀딩스 -4.49%, 삼일제약 -3.30%, 부광약품 -2.99%, JW중외제약 -2.20%가 업종 지수를 누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 +3.42%은 오후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 건설업 +0.75%, 보험 +0.68%, 기계 +0.64%, 의료정밀 +0.41%, 금융업 +0.36%, 통신업 +0.22% 순으로 집계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 본부장은 "내일 FOMC 회의 결과가 나오는데 휴장하기 때문에 국내 증시는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경계 심리가 확대되며 관망세 유지하는 모습이다"라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오후 2시 11분 현재 전일 대비 5.12포인트(-0.56%) 내린 902.45를 기록중이다. 코스닥은 3.59포인트(+0.40%) 오른 911.16에 출발했으나 오전 중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94억원, 15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 홀로 1502억원을 순매수 중이나 지수 하락을 방어하기엔 역부족이다. 기관별로 보면 금융투자가 161억원을 팔아제끼며 매도를 주도하고 있다. 투신 -56억원, 사모펀드 -42억원이 뒤를 이어다. 그러나 연기금과 보험은 코스닥에서 각각 59억원, 4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배터리 종목만 강세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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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의 종목들은 하락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음식료/담배 -3.57% 하락률이 가장 높다. 의료/정밀기기 -1.76%, 유통 -1.48%, 출판/매체복제 -1.36%, 제약 -1.33%도 하락률 상위권에 올랐다. 그러나 일반전기전자는 1.42%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IT 부품 +0.94%, 통신장비 +0.67%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에서 상한가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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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0원) 4종목으로 늘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요한 통화정책을 앞두고 개별 종목 장세가 펼쳐지며 코스피는 뚜렷한 방향성이 부재한 상황이고, 코스닥은 외국인, 기관 동반 매물 출회로 하락 중이다"라며 "시장은 이미 상당 부분 선반영된 빅스텝 보다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내용에 주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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