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학생, 2학기부터 부산대서 ‘조선해양공학’ 학점 이수

사학·국립大 간 울타리 허문다 … 동명대·부산대 “수강·학점 학술교류 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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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학술 교류와 캠퍼스 공유로 사립대와 국립대 간 높은 울타리가 사라지고 있다.


동명대학교는 최근 경상국립대 동물병원 유치에 이어 부산대학교와 학술교류 협정을 맺었다.

동명대와 부산대는 지난 12일 동명대에서 동반 성장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류 협정식을 열었다.


교수와 연구인력 교류, 산학협력·공동연구, 학·석사과정 학생 교류 및 학점인정, 학술정보자료 교환, 교육·연구 시설장비 공동 이용 등 폭넓은 교류가 이번 협정의 골자이다.

부산대 선도연구센터(ERC)·글로벌핵심연구센터(GCRC) 등으로 구축된 세계 최고의 기자재와 동명대의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통해 구축된 조선해양시뮬레이터를 교육과정에 공동 활용키로 했다.


내년부터 해양모빌리티학과로 개편되는 동명대 조선해양공학과 학생들은 이번 2022학년도 2학기부터 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에서 강의를 듣고 학점을 이수할 수 있다.


두 대학 간 해양공학 분야 교류에 따라 최신 디지털라이제이션 기술과 전통적 조선해양기술의 상호보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른 학과들도 별도의 협정에 따라 파트너 대학에서의 교차 수강과 학점 이수도 가능하게 됐다.


또 부산대 과목을 수강한 동명대 학생은 부산대 대학원에 진학하는 등 대학 간 상생협력 길도 열리게 됐다.


지역 대학 간 공유와 협업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고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내 인재 수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참여로 지역대학 위기에 공동 대응도 가능하게 됐다.


이날 협약에는 부산대 차정인 총장, 이문석 국제처장, 정봉구 국제협력실장, 이인원 조선해양공학과 학과장 등이 자리했다. 동명대에선 전호환 총장과 해양모빌리티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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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는 최근 국립대 동물병원을 캠퍼스에 유치하면서 2023학년도에 단과대학 반려동물대학(반려동물보건학과 30명, 애견미용·행동교정학과 30명, 식품영양학과 30명)을 신설한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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