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뉴스]24개 입주기업 혁신적 사업모델 전년대비 2배 150억원 매출, 일자리 206개로 전년대비 약 30% 증가· 위허들링, LAR 같은 대기업과 VC(벤처캐피털)로부터 주목받는 우수한 기업들도 생겨나...영등포구, 청년 취·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성동구 ‘소셜벤처 허브센터’(4~6층)가 위치한 성동안심상가 전경

성동구 ‘소셜벤처 허브센터’(4~6층)가 위치한 성동안심상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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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수동에 위치한 ‘소셜벤처 허브센터’ 24개 입주기업들이 지난 1년간 매출 150억 원을 달성, 일자리 고용인원 206명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돼 기업 경영이 매우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10인 미만이거나 업력 7년 이내인 스타트업 입주기업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년 매출 70억 원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놀라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소셜벤처 허브센터에서 꾸준히 성장해 대기업과 VC(벤처캐피털)로부터 주목받는 우수한 사례들도 생겨나고 있다.


지역 셰프들과 함께하는 푸드테크 소셜벤처인 위허들링(대표 배상기)는 고객 편의성과 배송 인프라 보강 등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3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LAR(대표 계효석)은 폐페트병을 활용해 만든 친환경 운동화 브랜드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착용해 화제를 모았고 롯데케미칼 ESG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 이에 힘입어 잠실 롯데백화점에 팝업 매장을 열기도 했다.


성동구 소셜벤처의 이 같은 성장은 전국 최초 지원조례 제정(‘2017)에 이어 지난 4년간 민간 투자 유치를 위한 IR컨설팅 및 데모데이 개최, 정부사업 공모 및 기술 컨설팅 프로그램, 온라인 법정의무교육 지원, 영상 촬영 공간 조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입주기업의 자립과 성장의 기반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소셜벤처 허브센터‘는 지역 경제 활성화, 기후 및 환경 개선, 청년 진로와 육아, 돌봄 문제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24개 소셜벤처 기업이 입주해 있다.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과 함께 구는 지난 2020년부터 기본관리비를 면제, 일부 소규모 업체에 대해서는 임대료 50%를 감면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입주기업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대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회적 의미가 담긴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기업, 창업과 경영을 돕는 성장지원조직, 투자 기관이 한 데 어우러져 독자적인 사회혁신 생태계를 이룬 성수동은 이미 전국 최대 ‘소셜벤처밸리’로 알려져 있는 만큼 구는 앞으로도 이들의 성장과 지원에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소셜벤처기업의 육성은 ESG시대 스타트업 육성 정책에서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할 분야”라며 “앞으로도 소셜벤처 허브센터를 사회 혁신가들의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종합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동구 '소셜벤처 허브센터' 1년간 매출 두 배 오른 비결? 원본보기 아이콘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취·창업을 꿈꾸는 청년의 역량강화를 위한 ‘딱! 잡(JOB)는 청년 취·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더욱 좁아진 취업문에 많은 청년 구직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구는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의지를 고취시키고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취·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2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며 매달 진로 컨설팅, 직무체험, 현직자 멘토링 등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 역량강화를 돕는 알찬 특강들로 구성했다.


진로 컨설팅은 직무적성검사, 이력서 작성 등 취업의 첫 단계부터 면접 준비를 위한 컨설팅까지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전문 직업상담사와의 1대1 진로설계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직무체험은 온·오프라인 잡콘서트를 통해 현직 전문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미디어콘텐츠, 디지털마케팅, IT, 사무·행정 등 각 분야별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맞춤형 일자리 정보, 진로 설계를 위한 준비사항 가이드를 제시, 취업준비 청년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오는 28일에는 멀티미디어 콘텐츠 디자인 및 SNS·디지털마케팅 분야의 직무체험 특강이 진행된다.


또 사회 진출의 실패와 성공을 직접 겪은 현장 실무자의 생생한 경험담과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취·창업 멘토링도 진행한다. 취업 진로설계, 창업 아이디어 및 아이템에 대한 분석과 구체적 실행방안 등 현직자로부터 보다 심층적인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구는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취·창업 준비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매주 수요일 무중력지대 영등포 내 세미나실, 회의실 일부를 무료로 개방할 방침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영등포청년온라인플랫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특강별 세부일정 및 내용을 확인한 후 게시된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사회적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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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대면과 비대면 프로그램의 비중을 조율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며 “이번 취·창업 프로그램이 내일을 향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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