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김민희 베를린국제영화제 동반 참석
'소설가의 영화' 경쟁 진출
4번째 수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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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2년 만에 베를린국제영화제에 동반 참석했다. 이들에게 4번째 은곰상 행운이 찾아올까.


홍 감독과 김민희는 1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영화 '소설가의 영화' 포토콜과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두 사람은 수수한 차림으로 함께 등장했다. 홍상수 감독은 몰라보게 야윈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나섰고, 김민희는 편안하고 단정한 원피스를 착용했다. 다정하게 손잡고 등장한 이들은 올해도 커플링을 착용하고 기자회견까지 함께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20년 2월 열린 제70회 베를린영화제 이후 2년 만에 함께 베를린을 찾았다. 두 사람은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2015)로 연인으로 발전해 지금까지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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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의 27번째 신작 '소설가의 영화'는 올해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이날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공개된 영화는 소설가가 잠적한 후배의 책방으로 먼 길을 나선 과정에서 감독 부부를 만나고 이후 여성 배우를 만나 캐스팅을 제안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소설가의 영화'에는 배우 이혜영, 서영화, 권해효 등과 김민희가 출연한다. 김민희는 '인트로덕션'에 이어 제작실장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홍상수 감독은 "영화에서 캐스팅 작업은 가장 중요하다. 김민희, 이혜영 등 대부분 과거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이지만, 이번에는 색다른 에너지를 받았다. 그게 내 안의 무언가를 자극했다"고 밝혔다.


김민희는 "이혜영과 배우로 호흡을 맞춘 건 처음이었지만 호흡이 좋았다. '소설가의 영화'는 관계를 다룬 작품인데 그와의 작업을 통해 관계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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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은 베를린영화제로부터 '밤과 낮'(2008),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2013),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7), '도망친 여자'(2020), '인트로덕션'(2021)에 이어 6번째 초청장을 받았다.


앞서 영화제에서 '도망친 여자'와 '인트로덕션'으로 감독상·각본상(은곰상)을 두 번 수상했으며, 김민희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주연상(은곰상) 영예를 안은 바. 올해 베를린에서 4번째 수상 낭보를 전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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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오는 2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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