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대·과밀학교 해소, 학교 선택권 확대

통학 편의 제공 등 활성화 방안 마련도

경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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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이 ‘중학교 광역학구제’ 시행으로 동 지역에서 면 지역 학교로 진학하는 학생이 늘었다고 밝혔다.


광역학구제는 통학 구역 조정으로 중학교 군 내 과대·과밀학교 학생이 주소 이전 없이 인접한 작은 학교(과소학급)의 중학구 등으로 일방 입학이 가능하게 하는 제도이다.

경남교육청은 과대 학교와 과밀 학급을 해소하고, 작은 학교를 살리기를 위해 중학교 광역학구제를 시작했다.


현재 진주, 통영, 김해, 밀양, 거제, 양산 지역 19개 학교에서 광역학구제를 시행 중이며 올해 학생 200명이 면 지역에 진학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올해 거제시 장목중학교와 둔덕중, 외포중이 광역학구제 해당 학교로 지정되면서 동 지역에 사는 학생의 입학이 늘었다고 했다.


장목중은 1학년 29명 중 18명, 둔덕중은 27명 중 10명이 동 지역에서 올 예정으로, 각 학교는 새 친구를 맞이하고자 1학급씩 늘리기도 했으며 외포중도 19명 중 4명이 동 지역에서 넘어온다.


2021년부터 광역학구제를 시행한 통영 지역의 도산중학교는 지난해 신입생 중 63명이 동 지역에서 왔고 올해는 110명이 입학할 예정이며 4학급이 증설된다.


경남교육청은 중학교 광역학구제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선택권 확대와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 광역학구제를 활성화한다.


오는 15일 업무 협의회를 통해 학생에게 통학 편의 지원 방안과 초등학교 광역 통학 구역 연계 등에 관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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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조 학교지원과장은 “중학교 학군 조정으로 학생을 분산 배치한다면 과대·과밀학교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고 작은 학교도 활성화될 것”이라며 “교육 공동체와 교육 수요자가 만족하는 기준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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