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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약 1년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05.5원)보다 0.9원 오른 1206.4원에 문을 닫았다. 이는 2020년 6월 23일(1208.8원) 이후 1년8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환율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3.5원 내린 1202.0원에 문을 연 이후 우상향하며 전 거래일 종가를 넘어 섰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27일부터 3거래일 연속 1200원선을 웃돌고 있다.


미국의 긴축 임박과 고용지표, 러시아-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달러 강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달 25~26일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3월부터 금리인상에 돌입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유럽 금리 인상도 불안 요인이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이날 저녁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일정 수준으로 올릴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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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동안 미국 기업들의 실적 호조 등으로 투자심리가 일부 회복했지만 시장은 유럽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와 미국의 고용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미국 노동부는 고용시장의 회복 여부를 보여주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발표하는데, 이 수치가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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