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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돋보이는 안정성…올해 배당은?

최종수정 2022.01.22 15:38 기사입력 2022.01.22 15:38

메리츠증권 "지난해 1200원 수준이던 배당, 올해 2000원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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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한국가스공사 가 금리 및 원자재 가격 상승 속에서 올해부터 이익을 개선할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배당도 전년 대비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메리츠증권은 한국가스공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52.1% 증가한 8조1839억원, 영업이익을 같은 기간 31% 늘어난 3410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전망치(컨센서스) 대비 18.75% 하회하는 수준이다. 지난달 발생한 소형 화재 때문에 호주 프렐류드(Prelude)를 가동하지 못한 것이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향후 한국가스공사의 이익은 안정성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이외 종목들은 금리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흔들리고 있지만 한국가스공사엔 이익 개선 요인이기 때문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 4분기 모잠비크 코랄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FLNG) 생산 개시와 수소 사업 등이 추가적인 성장동력(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 배당도 투자자에게 긍정적 요소다. 지난해 1200원으로 예상되는 배당은 올해 2000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환차손 규모가 축소됐기 때문이다. 문 연구원은 “지난해 2000억원이 넘는 환차손이 발생했는데 올해 더 이상 환차손이 없다면 이것만으로도 세전이익이 60% 가까이 증가할 수 있다”며 “세후적정투자보수 역시 금리 상승과 운전자금 증가에 따른 요금기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이라크 주바이르의 배당과 이라크 아카스 가스전 판매 등 추가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배당 자원도 남아 있다.


이에 메리츠증권은 한국가스공사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3만5150원이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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