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 실소유주 최태원 회장' 주장 변호사 경찰 조사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화천대유자산관리의 실소유주를 SK그룹 최태원 회장이라고 주장했다가 고발당한 전석진 변호사가 경찰에 출석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명예훼손)로 고발된 전 변호사를 이날 오전 불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 변호사는 입장문을 통해 "화천대유 게이트는 최 회장의 특별사면과 뇌물수수 의혹을 덮는 과정에서 빚진 사람들에 대한 보상금 통장이라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전 변호사는 또 "법리상 적시한 사실이 공공의 이익에 관한 것일 때에는 비방의 목적이 원칙적으로 부인된다"며 "대장동 이슈가 공공의 이익에 관한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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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SK그룹 측은 대장동 의혹이 불거진 지난해 9월 전 변호사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서울경찰청에 고발한 바 있다. 이에 전 변호사도 최 회장 측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지난해 10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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