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노인이 행복한 세상 만들 것"…노년층 표심 공략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 방문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대한노인회를 찾아가 노년층 표심을 공략했다.
윤 후보는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꼭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에서 우리나라 경제 규모가 성장한 데 비해 부끄러울 정도의 노인 빈곤율을 보이고 있다"며 "굉장히 문제고, 돈 쓸 때는 제대로 써서 이 문제를 확실하게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의료급여도 국가에서 더 신경 많이 써야 되고, 요양 간병 부분에 대해서도 각별히 배려해야 한다"며 "여가 시간을 잘 활용해 노인들이 정말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초연금 현실화도 약속했다.
이날 윤 후보와 만난 노인들은 지방선거에서 '노인 몫'을 요청했다.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은 "선거 때 각 정당에서 비례대표를 배정하는데 노조 몫, 청년 몫, 여성 몫도 있는데 노인 몫이 없다"며 "노인도 국회나 지방의회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고 얘기했다. 이에 윤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지방선거에 관여할 수 없게 돼 있지만 당에 이런 말씀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한국 증시 왜 이렇게 뛰나"…코스피 랠리에 이탈...
김 회장은 윤 후보에게 행운을 의미하는 '2달러'와 신발을 전달하기도 했다. 윤 후보는 "(2달러는) 정치자금은 안 될 것 같아서 감사히 받겠다"며 "58일 동안 이 신발이 완전 닳도록 뛰어야겠다"고 얘기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