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매출 반도체 슈퍼사이클 규모 뛰어넘어
작년 영업익 51조5700억원…전년比 43.29%↑

삼성전자가 3분기 매출 73조원, 영업이익 15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분기 매출이 70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 삼성기가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삼성전자가 3분기 매출 73조원, 영업이익 15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분기 매출이 70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 삼성기가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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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연간 매출액 279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작년 연간 매출은 279조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7.83%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었던 2018년의 243조7714억원을 큰 폭으로 뛰어넘은 것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51조5700억원으로 전년보다 43.2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에서도 언택트 수요가 늘며 반도체가 실적을 견인했고, 모바일·가전 등 세트사업 역시 견조한 흐름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3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2.49% 늘었고, 분기 매출은 76조원으로 23.48% 증가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지난해 3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이후 1분기 만에 기록을 다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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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두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실적 컨센서스(매출 278조1487억원·영업익 52조8376억원)를 웃돌았다. 분기 매출은 컨센서스(75조3510억원)를 상회했지만, 영업이익은 예상치인 15조원을 밑돌았다.


이혜영 기자 h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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