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검찰, 트럼프 이어 딸·아들에도 소환장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향한 미국 뉴욕 검찰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뉴욕주 검찰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이어 장남과 장녀를 소환해 심문할 예정이다.
3일(현지언론)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레티샤 제임스 총장이 이끄는 뉴욕주 검찰은 트럼프 일가의 부동산 문제 수사와 관련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장녀 이방카에게 증언을 요구하며 최근 소환했다.
AP통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뉴욕주 검찰의 소환장을 받은 사실은 지난해 말 공개됐지만,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이방카에 대한 사실은 처음 공개됐다"고 전했다. 뉴욕주 검찰은 트럼프 일가가 유리한 대출요건을 확보하기 위해 자산 가치를 부풀리거나 세금을 덜 내기 위해 최소화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이에 대해 2년 이상 수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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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본인뿐 아니라 자녀들에 대한 소환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제임스 총장을 상대로 자신에 대한 수사를 중단하라는 취지의 소송을 지난해 말 뉴욕 북부연방법원에 내기도 했다. 그는 민주당 소속인 제임스 총장이 정치적 동기로 이번 수사에 나섰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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